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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기타

샤오미 미에어 프로 사용기(+코드 교체)

공기청정기를 에어퓨라 제품을 가지고 있지만 애들방이나 안방에서 쓸용도로 다른 공청기를 알아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샤오미 제품을 알아보다 속는셈치고 한번 써보다는 심정으로 샤오미 미에어 프로를 주문했습니다.


깔끔니 보기 좋은데요.


개봉하고 먼저 집에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로 공기 배출구에서 측정해 봅니다.

배출구에서는 측정값 0으로 괜찮아보이네요.


사실 미에어는 E11등급으로 초미세먼지 99.5%(?)를 걸러준다하니

이정도의 성능이면 충분하죠.

(참고로 집에 있는 에어퓨라는 H14등급이네요)


표시창은 PM2.5수치랑 온도 습도가 표시됩니다.

미세먼지뿐만아니라 온습도가 나오니 유용합니다.


위에 사진을 찍으면서 같이 찍은 측정기값인데...

약간 차이가 납니다. 측정기 값이 측정주기가 거의 실시간이고 값도 약 3~8정도 차이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측정기의 값이 조금 더 신뢰가 가네요.


아래는 어제 저녁에 방에서 살짝 환기 후 정화하는 시간을 알아볼려고 찍은건데.

방 사이즈는 3*4미터 정도되는 방입니다.

문은 살짝 열어둔 상태였는데...

위 사진처럼 31(사실 찍기 직전에 33이였는데 가동 후 찍어서 그새 줄었네요)에서

3까지 떨어지는데 시간은 약15분정도 걸렸네요.

팬속도는 약 2/3정도였습니다.


사실 좀 아쉬웠던 부분은 코드였습니다. 별도의 돼지코를 써야하고 길이도 좀 불만이더군요.

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8자형 코드도 아니고 뭘까보니 크로바형 코드라고 검색하면 나오는군요.

가격은 길이에 따라 다른데...

기존 코드가 짧아서 아쉬웠던점을 고려해서

3m짜리 코드를 구매했습니다.

이 코드에 좀 아쉬운건 흰색이나 회색이 아니라는 점.


길이도 길어지고 바로 코드에 꽂을 수 있으니 좋군요.

가격은 배송비까지해서 만원도 안되는 가격이네요.


총평을 하자면

공기정화 능력이 그리 나쁘지않다는 점.

필터가격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저렴한점.

앱으로 연동해서 쓰기 편하다는점

바람새기만 조정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준의 소음

(최대풍속에서 소음은 핸드폰앱으로 측정하니 87dB정도 나오네요)

집에 세컨으로 좋을듯합니다.

첨언하면 바퀴는 싼티가 나지만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좋습니다.

이동하기 편해요.


내 돈 다주고 직접 사용한 사용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