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체 자산중 약 21%가 3배 레버리지 etf에 해당합니다.
레버리지etf는 상승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내지만 하락장에서는 음의 복리로 인해 엄청난 하락을 가져옵니다.
지수레버리지etf는 그나마 변동폭도 작고 꾸준히 상승을 해줘서 버틸만하지만
soxl같은 변동폭이 큰 3배레버리지는 그 변동성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래서 제가 투자하는 3배레버리지는 하락장에서 싸게매수해서 수익율 100%(혹은 50%)달성하면 원금은 회수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고 열심히 올라가길바라죠.
아무튼 제가 보유하고있는 3배 레버리지 중
8월초에 s&p500 3배레버리지etf는 전량 매도 후 qqqm으로 전환하고
8월18일 약 4%에 해당하는 soxl은 저변동성 etf인 usmv로 전환했습니다.

그래서 1%미만으로 줄였습니다.
tqqq는 전량 그대로 뒀는데 그 이유는 양도소득세가 어마어마하게 내야해서 일단은 soxl까지만 조정했습니다.
(물론 이것만으로도 양도세는 제법내야하지만요)
이렇게 레버리지 비중을 줄인 이유는 크게 두가지인데요.
첫째는 조금 더 맘편한 투자를 위해서입니다.
올초만해도 전체레버리지 비중은 전체 약30%를 초과했는데요.
4월 관세이슈때 어머어마한 하락을 해서 왠만한 직장인 연봉 이상이 순삭이 되더군요.
물론 못견딜만한 수준은 아닌데 기분이 썩 좋지 않더군요. 신경도 많이 쓰이구요.
두번째는 지금시기의 문제입니다.
미국주식은 대체로 8월부터10월까지 대체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음의 복리가 강한 레버리지etf를 줄이고 방어적인 성격을 가지는 etf로 전환하였습니다.
(물론 예측이 틀릴수도있고 맞출수도 있는데요.
틀리면 시장의 흐름을 타고 저변동성으로 수익을보면되고
맞으면 기회로보고 많이 떨어진 종목을 매수해서 다가오는 상승장때 수익을 보면됩니다.)
그리하여 저변동성과 1배짜리 지수etf, 현금 보유로 10월까지 대응하고 산타랠리가 오면 좋겠습니다.